📜 건설 분야 특화 채용포털 ‘건설워커’, 서비스 28주년 맞아
“정확성과 실효성, 그리고 전문성… 28년 생존의 비결”
【건설워커 = 2025.7.16】
국내 건설산업 채용시장에 특화된 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 worker.co.kr)가 서비스 개시 28주년을 맞았다.
건설워커는 “건설 분야에 특화된, 정확하고 실질적인 채용 정보가 필요하다”는 창립자 유종현 대표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삼성엔지니어링(현 삼성E&A) 출신인 유종현 대표는 1991년 건설IT기업 ‘컴테크컨설팅’을 설립하고, 건축설계 3차원 소프트웨어 ‘오토아크(AutoARC)’를 개발했다.
회사를 운영하며 건설·건축회사의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던 그는, 기업은 사람을 못 구하고, 기술인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현장에서 실감했다.
당시에는 믿을 만한 채용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정보도 단편적이었던 시기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 대표는 건설회사와 기술인들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온라인 채용정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는 1997년 ‘건설워커(worker.co.kr)’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 PC통신에서 시작된 최초의 건설 전문 채용 플랫폼
1997년 6월, 건설워커는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 기반 서비스로 첫 선을 보였다. 이는 잡코리아, 사람인 등 대형 취업포털이 등장하기 전의 일이었다.
같은 해 겨울, IMF 외환위기가 닥치며 건설업계는 대규모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장에서는 일자리가 급감했고, 수많은 건설기술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직 정보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때 건설워커는 실직자들에게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건설업계 내부에서도 실질적인 채용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1999년, 인터넷 기반 채용포털로 전환
이후 인터넷 보급이 본격화되던 1999년 7월, 건설워커는 PC통신을 넘어 인터넷 기반 채용포털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플랫폼 시대를 열었다.
건설워커에는 건축, 토목, 플랜트, 설비, 인테리어, 조경, 환경에너지, 설계·감리·CM 등 건설 전 분야의 채용 수요를 아우르며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공고가 등록되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쌍용건설 등 주요 대형사의 채용 공고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 단순한 채용광고 사이트를 넘어, ‘실용 정보 허브’로 진화
건설워커는 단순히 공고를 나열하는 구인구직 사이트가 아니다.
본사·현장 연봉 정보, 시공능력평가액과 도급순위, 인기 건설사 순위, 건설기술인협회 경력증명서와 연동된 인재DB 등 일반적인 채용 포털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구축해왔다.
‘JOB소리&기업정보’ 커뮤니티, 스펙·연봉 게시판, 면접 후기, 복리후생 리뷰 등 생생한 사용자 경험 공유 기능도 제공돼, 신입과 경력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 신뢰를 우선시하는 정보 검수 시스템
건설워커의 핵심 경쟁력은 ‘신뢰도 높은 채용정보 제공’에 있다.
플랫폼은 공고 등록 시 자동 필터링 시스템에 더해, 건설사 출신 운영자가 수작업으로 직접 공고 내용을 검수한다.
현장 경험과 직무 이해도를 갖춘 운영진이 공고의 정확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확인하며, 허위·과장 정보는 등록 전 차단하거나 별도 검증을 거친다.
이 같은 이중 검수 시스템은 비전문가 중심의 종합 취업포털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구조로, 건설업계에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네이버·협회·정부와 연동… 정보 유통력도 강점
건설워커는 자체 플랫폼 외에도 네이버, 국토교통부 건설워크넷,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해외건설협회 등과 채널 제휴를 맺고, 블로그·카페·밴드·SNS를 통해 채용정보를 광범위하게 유통하고 있다.
이로써 기업은 채용공고의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구직자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경로로 접할 수 있다.
🧱 [에필로그]
28년 전, IMF 위기의 어둠 속에서 건설워커는 ‘정보의 빛’이 되고자 했다.
화려한 포장보다 실질적인 정보 전달을 우선시했고, 광고보다 정확성을 먼저 생각했다.
그 철학은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며, 건설 채용시장의 신뢰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설워커는 앞으로도 건설산업 인력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지속 가능한 채용문화 조성과 정보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어갈 것이다.
📌 [회사 개요]
- 회사명: ㈜컴테크컨설팅
- 대표자: 유종현
- 설립연도: 1991년 (건설IT 벤처기업으로 출범)
- 주요 사업:
· 건설워커 (건설 전문 채용포털)
· 이엔지잡 (이공계 및 기술직 전문 채용 플랫폼)
· 메디컬잡 (의료·보건·복지 전문 취업포털) - 주요 개발: 3차원 건축설계 SW ‘AutoARC’ 시리즈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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